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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이시바, 미일정상회담… 아베를 넘어설 수 있을까?

Mehigh 2025. 2. 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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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랑 이시바, 첫 만남! 아베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월 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해! 트럼프 입장에선 이번이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인데, 첫 회담 상대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였다고.

 

그런데 이번 회담을 앞두고 일본 내부에서는 말이 많아. 아베 전 총리랑 트럼프가 찰떡처럼 잘 맞았던 것과 달리, 이시바는 과연 트럼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게 최대 관전 포인트야.


아베 vs. 이시바, 성격이 너무 다른데? 트럼프는 누굴 더 좋아할까?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는 데 완전 진심이었던 사람이었어. 특히 트럼프랑은 골프도 같이 치고, 저녁도 자주 먹으면서 개인적인 친분을 쌓았대. 심지어 트럼프가 동맹국들한테도 깐깐하게 굴던 시절에도, 아베는 트럼프랑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본의 이익을 챙겼다고 평가받았지.

 

근데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아베랑 완전 정반대 스타일이야. 이시바는 원래 국방 전문가 출신이라, 감정적으로 친해지기보다는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외교를 하는 타입이라고 해. 일본 국내에서도 "원칙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베처럼 트럼프한테 막 들이대면서 친해지진 않을 거라는 예상이 많아.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이 "이시바가 트럼프한테 찍히는 회담이 될지, 아니면 성공적으로 친해지는 회담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거야. 이시바도 이걸 아는지, 이번 회담을 위해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더라!


미·일 동맹 강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 뭐길래?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야. 뭔가 있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중국이 너무 날뛰지 않게 하자" 정도로 보면 돼.

 

일본은 무역의 99% 이상을 바다를 통해 하고 있는데, 남중국해랑 말라카 해협 같은 중요한 바닷길이 중국 때문에 위험해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아. 특히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 중국 배가 자꾸 기어나오면서 일본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이지.

 

미국도 이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본이랑 같이 힘을 합쳐서 "야, 우리 해양 질서 좀 지키자" 하는 분위기야. 이번 회담에서 미·일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다들 주목하고 있어.


북한이 일본인을 납치했다고? 일본 여론 폭발한 이유

이번 회담에서 일본이 미국한테 꼭 요청할 게 있는데, 바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이야.

이게 무슨 얘기냐면, 1970~80년대에 북한이 일본 국민을 몰래 납치해서 북한으로 끌고 갔던 사건이야.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피해자가 17명인데, 아직도 다 못 돌아왔어. 2002년에 북한이 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는데도, 해결이 안 되고 있는 거지.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일본 국민들이 이 문제에 엄청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야. 솔직히 일본 내에서는 "우리 국민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엄청 강해. 특히 보수층에서는 북한이랑 협상하는 거 자체를 싫어하고, 강경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

 

그래서 일본 총리들은 항상 이 문제를 최우선 외교 의제로 올려. 이시바도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한테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달라"고 강하게 요청할 거라고 해.


LNG 수입으로 트럼프의 관세 압박을 막을 수 있을까? 전문가 예측은?

이시바 총리는 이번에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수입을 확 늘려서,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피하려는 전략을 세웠어.

일본은 원래 LNG를 호주, 말레이시아, 러시아 같은 나라들한테 많이 사오는데, 미국산 비중은 딱 8.4% 정도밖에 안 돼. 근데 이번에 미국산 LNG 수입을 늘려서, "우리 이렇게 많이 사가는데, 관세 좀 봐주면 안 됨?"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는 거지.

 

근데 전문가들 말로는 "LNG 수입 늘린다고 트럼프가 관세를 안 때리진 않을 거다" 라는 의견이 많아. 트럼프는 원래 동맹국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무역 적자가 나면 바로 관세를 때리는 스타일이거든. 그래도 일본이 미국산 LNG를 많이 사주면, 관세 압박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효과는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어.


일본, 왜 AI에 미쳐 있는 거야? 미국이랑 손잡은 이유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특히 강조할 분야가 바로 AI(인공지능)랑 반도체 협력이야.

 

요즘 중국 AI 기술이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 중인데, 특히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 AI 모델을 만들어서 미·일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 이게 무슨 뜻이냐면, "중국이 AI에서도 미국을 따라잡고 있고, 일본도 밀릴 위험이 크다"는 거야.

그래서 일본은 AI 경쟁력을 키우려고 소프트뱅크, NTT, 도요타 같은 대기업들이 미친 듯이 투자 중이야. 게다가 최근 이시바 총리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랑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랑 직접 만나서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해. AI 동맹을 맺고, 미국이랑 같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분위기야.


미·일 정상회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주제들이 에너지, 방위산업, AI·반도체 협력 이런 거라서,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이 클 거야.

  • LNG 수입 확대 → 미국의 엑손모빌, 셰브론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큼
  • 방위산업 협력 → 일본이 방위비를 늘리면 록히드마틴, 미쓰비시중공업 같은 방산 기업이 이득 볼 듯
  • 반도체·AI 협력 → 엔비디아, 도쿄일렉트론 같은 반도체 기업들한테도 좋은 소식

과연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의 마음을 얻어서 성공적인 외교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트럼프가 또 자기식대로 밀어붙일지 이번 회담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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